감상평
트레일러닝은 유투브와 구글검색 그리고 주변의 잘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부를 하고있었는데, 트레일러닝 교과서라는 책은 나에게 감자튀김만 먹다가 케찹을 달라고 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다.
운동능력은 타고나야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 그리고 계속 노력을 하면 어느정도 결과를 낼 수 있고, 재미 또한 더욱 배가 된다고 생각을 한다. 책의 내용은 그동안 내가 학습하여 알고 있던 지식의 내용과 비슷한 부분도 많았고, 처음 알게되는 부분도 많았다.
나는 운동을 재밌게 하다가, 실력이 물이 오르는 거 같은데, 부상을 당하고, 재활을 하고, 우울해지고, 부상이 회복되면 다시 운동을 처음부터 시작하면서, 다시 재밌어지고, 수행능력이 향상되다가 다시 부상을 당하고 등..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이 되는식이다. 그래서 100K 오프로드를 즐기면서 부상 없이 완주하는 달리기 기술과 훈련이라는 책의 부재는 나를 흥분시켰다.
책은 7가지의 챕터로 분류하여 많은 이론을 담고 있고, 부록으로 국내 트레일러닝 대회도 소개하고 있다.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오르막의 기술에 대한 설명이었다. 물론 스틱을 잘 사용하면 오르막을 더욱 빠르게 올라갈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틱이 너무 불편하고 싫다.
- 걷기와 달리기
- 오르막의 기술
- 내리막의 기술
- 다양한 트레일을 공략하는 방법과 주의점
- 달리기를 위한 기초 지식
- 레이스와 참가하기
- 용품에 대한 기초지식
연습 또 연습
중요한 건 책에 설명된 이론을 아무리 읽어도, 산에 가서 직접 확인을 해야 된다. 내려갈 때 경사각(?)을 발로 밟고, 아 이게 정말 되는구나 느끼면서 계속 연습하게 되고, 롤러코스터처럼 내리막의 추진력을 이용해서 오르막까지 연결시키는 과정을 연습하면서 쉽지 않구나, 속도 조절 잘 해야되는구나 등… 나한테 맞는 것인지, 정말 책의 이론처럼 되는지 뛰어봐야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빨리 나가서 확인을 해보고 싶고, 만약 부상을 당해서 달리기를 하지 못할 때는 트레일러닝 교과서 책을 읽으면서 산에서 달리게 될 그날을 상상하면서 재활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