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퀘어 탈퇴
- 체크인수:2,830회, 획득한 뱃지:56개
- 그동안 업적(?)이 아깝지만 탈퇴 완료.
- 친구들과 위치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통하고, 포인트를 쌓으면서 뱃지를 획득하고, 유용하게 사용했으나 언제부터인가 의무적으로 체크인하면서 귀찮아지고, 특별한(!) 곳만 체크인하면서, 어떤 목적인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아웃사이더 자처(?)
- 나는 카카오톡을 탈퇴한 지도 오래됐다. 주변에서 카톡 좀 설치하라고 하는데, 게임 초대 메시지도 싫고, 실시간으로 반응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너무나 싫다.
- 사람들 만나서 재밌게 놀고 이런거도 좋은데,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게 스스로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좋은 거 같다. 어차피 술도 안마시는데 만나면 꼭 술을 마시는 그런 자리도 싫고, 그냥 집에서 TV보고 영화보고, 집-회사 그리고 주말마다 1번씩 축구장 가는 것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에너지가 회복된다.
- 어쩌면 실시간으로 울리는 카카오톡에 계속 답장을 해야하는 것이 스트레스여서 스스로 도피성 탈퇴? 나 혼자 다른 문명에 있는 거 같아서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소통할 수 있는 대체수단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여튼 포스퀘어도 플랫폼의 기능과 특징은 우수한데, 더는 매력을 느낄 수 없게 되었으니, 포스퀘어 안녕. bye
- 이러다 지금이 불편해지면 카톡을 다시 설치하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