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디다스 테렉스TWO BOA 사용기

2019-08-19 by real21c

예전에 BOA 다이얼이 적용된 아이더 등산화를 테스트하면서, 트레일러닝화로도 나오면 참 좋겠다는 바램을 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BOA 다이얼이 적용된 아디다스 테렉스 트레일러닝화를 신을 수 있게되었다. 개인적인 느낌과 사용기는 BOA위주로 정리하고자 작성되었으며, 사양(SPEC) 리뷰는 해외사이트를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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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테렉스 TWO BOA

  • TOW BOA 라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테렉스 트레일러닝화의 핵심은 보아핏테크놀로지!
  • 바로 BOA 다이얼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좋았던 점은 매우 신속하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다는 것! 나의 스피드를 극대화시켜주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보아다이얼로 내 발목에 딱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아디다스 테렉스 선수이자, 바나나스포츠클럽 박병권코치님의 TIP

보아 다이얼을 처음에 조여주고, 발목을 움직이고 걸으면서 다시 조여주면 더 정밀하게 발목에 달라붙어요~

콘티넨탈 아웃솔

  • 타이어 회사로 유명한 콘티넨탈의 고무가 아웃솔이다. 접지력은 콘티넨탈의 고무 기술력이 뛰어난 것인지, 새 것이라서 좋은 것인지 판단하기 힘드나, 테스트 노면이 지리산 젖어있는 구간이었음을 감안하면, 절대로 나쁘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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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g 무게

  • 기존에 주로 신었던 살로몬 SLAB 센스울트라는 270g, 호카오네오네의 에보마파테2는 290g인데, 테렉스TWO BOA는 320g이다. 기존에 신었던 신발보다는 무겁지만, 신고 달리다보니 무겁다는 느낌보다 그냥 적응이 되서 달려진다.
  • 레이싱으로 신기 적합한지는 더 많이 신어봐야알 수 있을 거 같고, 장거리와 장시간을 달려봐야 느낌이 올 거 같다. 그래도 이것을 커버할 수 있는 BOA 다이얼 강력한 한 방.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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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1

험한 지형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의 특성상, 특히 BOA다이얼이나 와이어의 내구성이 걱정이 되었으나, 망가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대로 믿기는 힘들고 케바케! 업힐은 뭐 등산모드였고, 다운힐은 정말 쉬지 않고 신나게 내려왔다. 비가내리고 노면이 젖어있어서 달리는 동안 계속 긴장을 하고 정신을 무장한 탓도 있지만 접지력이 생각외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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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2

  1. 호카오네오네 에보마파테2
  2. 살로몬 SLAB 센스울트라
  3. 테렉스 TWO BOA

대회를 나간다면 순서대로 신을 거 같다. 아무래도 쿠션, 핏, 현재 내 발에 가장 편한 신발의 선호도에서 테렉스 TOW BOA는 BOA 다이얼을 제외하고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테렉스 TWO BOA 신발을 신으면서 BOA 다이얼이 아닌 다른 장점을 찾으면서, 나에게 잘 맞는 신발인지 알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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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다이얼의 편리함

  • 신발을 신고 벗을 때, 매우 편하다. 한참 달리다 신발을 벗고 있으면, 발이 편한상태인데 이런 과정들을 신속하고 편하게 할 수 있다.
  • 내 발에 꽉 맞게 조여줄 수 있어, 다운힐/업힐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고, 발의 흔들림을 없애주면서, 나의 스피드를 0.00001초라도 빠르게 해줄 수 있을 거라 기대감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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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고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