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가는 길

2022-01-21 by real21c

집에가는 길

  • 오랜만에 만났는데 서운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망치로 쾅 맞은 느낌) 나의 상황을 이해 해주길 바라지도 않았기에, 오해가 생겨도 그럴 수 있겠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 했는데, 서운하다는 말을 다시 들었을 때,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 괜히 말했다 생각이 드는걸 보니 후회가 막심하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움 반, 찜찜함 반. 정신차려보니 아까 나는 왜 미안하다고 했는지, 누구의 잘못도 없는데 말이다ㅎㅎㅎ

  • 내일은 아내랑 인천집에 가기로 했는데, 집에 간다고 혼자서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잔득 준비했나보다. 나도 코코 가고 싶었는데ㅎㅎ 나는 잘 못하는데, 잘 해드리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내가 너무 고맙다. 인천의 명물(!) 신포닭강정도 갔다와야지.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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