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결산 / 운동일지

2020-12-31 by real21c

2020년 달리기 누적현황

2020년 01월 - (누적거리: 427km, VO2max: 56.2)
2020년 02월 - (누적거리: 323km, VO2max: 59.0)
2020년 03월 - (누적거리: 62km, VO2max: 55.0)
2020년 04월 - (누적거리: 232km, VO2max: 55.3)
2020년 05월 - (누적거리: 279km, VO2max: 57.5)
2020년 06월 - (누적거리: 202km, VO2max: 59.8)
2020년 07월 - (누적거리: 141km, VO2max: 57.1)
2020년 08월 - (누적거리: 101.8km, VO2max: 57.3)
2020년 09월 - (누적거리: 79.1km, VO2max: 56.0)
2020년 10월 - (누적거리: 44.7km, VO2max: 55.3)
2020년 11월 - (누적거리: 167km, VO2max: 54.4)
2020년 12월 - (누적거리: 290.3km, VO2max: 54.2)

2020년 라이딩 누적현황

2020년 04월 - (누적거리: 125km)
2020년 05월 - (누적거리: 82km)
2020년 06월 - (누적거리: 167km)
2020년 07월 - (누적거리: 670km)
2020년 08월 - (누적거리: 177km)
2020년 09월 - (누적거리: 362km)
2020년 10월 - (누적거리: 279km)

COVID19와 운동 (출처: 스트라바)

Q. 팬데믹 시국에 운동을 해야 하나요? Q. 밖으로 나가 운동하면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Q. 지금 운동 및 행사 등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당부할 사항이 있을까요?
Q. 지금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코로나-19 위기 기간 액티브한 생활에 대한 접근법

2020년 12월 단상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만들고자, 불암산을 비롯해서 집근처 코스를 활용해서 아침에도 부지런히 운동 했다.

2020년 11월 단상

기억에 남는 운동은 영남알프스 4피크. 9피크는 비록 못했지만 오랜만에 대회같은 느낌으로 즐겁게 다녀왔다.

2020년 9월 단상

달리기 하기 쉽지 않다는 많은 이유와 핑계를 만들고 있으나, 자전거로 허벅지 운동이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게되니, 하루에 20km 타게된다.

2020년 8월 단상

집 이사 준비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는 여전히 계속 해서 거리두기 2단계, 2.5단계를 왔다갔다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운동을 못하고 안한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재택근무가 편했는데, 요즘 사정상 계속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있다. 가끔씩 달리고 싶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달리기로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중. 이제 코로나 시대의 혼자 운동하기도 거리두기도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9월에는 달리기 비중을 조금더 높이고, 산에도 많이 가고 싶다!

2020년 7월 단상

거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동을 얼만큼 했느냐를 나타낼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월별로 운동일지라는 제목으로 정리중이다. 아내가 미니벨로를 사줬는데, 7월에는 작정하고 양평, 파주, 경인아라뱃길 등.. 로드 자전거처럼 타고 다니면서, 장거리 라이딩의 매력을 조금씩 맛보게 되었다. 자전거 운동을 많이 하니, 달리기는 상대적으로 적게 하였고, VO2max(예상치)도 많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가 생각보다 길게 가는 듯,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받아들여야겠지…
running-2020-jun-3.jpg

2020년 6월 단상

거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동을 얼만큼 했느냐를 나타낼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월별로 운동일지라는 제목으로 정리중이다. 아내가 미니벨로를 사줬는데, 7월에는 작정하고 양평, 파주, 경인아라뱃길 등.. 로드 자전거처럼 타고 다니면서, 장거리 라이딩의 매력을 조금씩 맛보게 되었다. 자전거 운동을 많이 하니, 달리기는 상대적으로 적게 하였고, VO2max(예상치)도 많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가 생각보다 길게 가는 듯,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받아들여야겠지…
running-2020-jun-3.jpg

2020년 5월 단상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분위기였는데 다시 확산되고 있다. 자전거도 조금씩 타고 있고, 4월보다 운동하는 시간이 증가한 것을 보니, 혼자 운동하는 것도 이제 제법 익숙해진 거 같다. 6월에는 코로나가 좀 잠잠해졌으면 좋겠다. 매일 운동하는 게 쉽지 않은데, 날씨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했던 5월만큼은 스스로에게 칭찬 해주고 싶다. 무엇보다 부상이 없어서 좋다. running-2020-may-3.jpg

2020년 4월 단상

집에서 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나, 20km 거리의 사무실로 출퇴근시에는 서울시공공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달리기로 움직인다. 최대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자 대중교통도 멀리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자니, 너무 유난을 떠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게 나으니까, 코로나19는 언제 끝나려나.. running-2020-apr-3.jpg

2020년 3월 단상

3월의 VO2max는 운동공백기간이 있기 때문에 사실 의미가 없는 거 같다. 순토 운동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최근 데이터를 기준으로 측정된 거 같은데, 실제로는 50미만으로 나온다고 봐야할 듯. 뭐 VO2max에 목숨거는거도 아니고, 3월의 달리기 누적거리만 봐도 운동을 정말 안했구나ㅠ

하루가 지날수록 늘어나는 확진자, 전세계적으로 대 유행이 된 코로나19 핑계로 3월은 그냥 운동을 푹 쉬게되었는데, 최근 1주일 사이에 몸이 너무 근질근질 하기 시작해서ㅠ 완전무장상태로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항상 준비되어 있는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차근차근 재밌게 운동을 해보자!! running-2020-mar-3.jpg

2020년 2월 단상

4년째 동아마라톤 도전. 풀코스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것은 늘 부상을 달고있다보니, 훈련을 잘 못따라갔다. 그렇게 몸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를 나가고, 원하는 기록은 실패 이것이 계속 반복이 되었다. 그래서 2020년 동마는 반드시 서브3 열망이 컸고, 무엇보다 부상없이 훈련을 따라가는 것이 우선순위였다.

어느때보다 열정이 넘쳤고, 달리기 경험이 쌓이다보니 이번 동마 준비과정에서는 조금의 부상도 없었다. 몸무게도 10년만에 59kg 까지 내려갔다. 누가보면 집에서 많이 못먹어서 살 빠진다 오해할 수도, 아내가 맛있는 요리를 많이 만들어주고, 늘 배부르게 챙겨주는데 그만큼 운동량이 많았다는 방증아닐까. 또한 감기 조차 걸리지 않으려고, 훈련이 끝나면 바로 새 옷으로 갈아입었고, 대회의 아침 시간과 똑같이 적응을 하고자 훈련도 아침(새벽)에 하고자 했고, 달리기만 하기보다 보강운동/요가/마사지를 통해서 어느때보다 내 몸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면서 과거의 아쉬움을 답습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나는 얼마전 동아마라톤 대회를 취소했다. 건강해야 달릴 수 있기에 어느때보다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아쉬움도 크지만, 지금의 코로나19 분위기에서 달리기보다 중요한건 나의 건강이 우선이고, 내 아내가 우선이니까!! 여러모로 많이 아쉽지만, 가장 큰 소득은 부상없이 겨울을 잘 보냈다는 것!! 다음 동마를 준비할 때, 이번 생활패턴과 훈련을 잘 복기하면 그때도 부상없이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만족스럽다. 2020년 동마 준비는 여기까지 당분간은 회복하면서 즐겁게 즐기면서 건강하게 운동해야겠다. 그리고 올해도 트레일러닝 논스톱 100km 에 도전해야지, 어디가 좋으려나!

동아마라톤 준비하면서 조금의 부상도 없어서 좋았지만, 2월의 마지막 날 화장실에서 넘어져 눈 윗부분 1cm정도 뜻밖에(!) 참사가 일어났다. (흉이 지려나…) 나 때문에 걱정하는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당분간 상처로 운동을 할 수 없게된것도 속상하고 아쉽다. running-2020-jan-2.jpg

running-2020-jan-2.jpg

2020년 1월 단상

대회는 1개도 나가지 않고, 한달 동안 427km를 달리다니,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아픈곳도 없고, 부상도 없는게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바나나스포츠클럽 덕분인 거 같다.

다행인지 겨울마다 찾아오는 감기손님은 아직 없는게 아내한테 너무 고맙다. 내가 제일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몸무게 62kg-63kg 을 최근 10년동안 유지했는데, 지금은 59~60kg 으로 떨어진게 좋은 거, 맛있는 거 잘챙겨주는 아내한테, 뭔가 미안하다. (달리기를 많이 하니 빠진것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2월의 목표는 훈련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상없이 질적으로 더 성장하고 싶다. 이번에는 꼭…….!!! running-2020-jan-2.jpg

running-2020-jan-3.jpg

running-2020-jan-3.jpg